작년 외래관광객 582만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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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래관광객 582만 사상최고
  • 연합뉴스
  • 승인 2005.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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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 힘입어 전년대비 22% 증가
지난해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모두 582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고 문화관광부가 19일 밝혔다.

문화부가 이날 내놓은 `2004년도 한국관광 출입국 동향'에 따르면 작년의 외래 관광객 수는 지난 2003년에 비해 22.4% 증가한 것이며 당초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559만명을 4.1% 초과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대만이 한류의 영향, 항공노선 확대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56.7%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전체 방한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도 `겨울연가' 열풍에 힘입어 전년대비 35.5% 늘었다.

한편 작년 내국인의 해외여행객은 882만명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한국관광 출입국 동향'은 국적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법무부의 `출입국 통계'와 는 달리 WTO(세계관광기구)의 관광통계 방식에 따라 거주지를 기준으로 집계된다고문화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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