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주재국 경찰당국에 마스크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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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주재국 경찰당국에 마스크 기증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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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식에 동포단체 대표들 초청해 동포사회와 주재국 경찰청 간 교류 기회 마련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은 10월 15일 위크라마라트너 스리랑카 경찰청장 대행 일행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재활용 순면 마스크를 기증했다.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은 10월 15일 위크라마라트너 스리랑카 경찰청장 대행 일행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재활용 순면 마스크 3,500장을 기증했다. (사진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대사 정운진)은 10월 15일 위크라마라트너 스리랑카 경찰청장 대행 일행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재활용 순면 마스크 3,500장을 기증했다. 

이번에 대사관이 기증한 마스크는 스리랑카의 사회적 기업에 위탁 제작한 재활용 순면 마스크이다.  

정운진 주스리랑카대사는 스리랑카에 거주하는 한국 동포들의 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스리랑카 경찰당국에 감사를 표명하고, 앞으로도 한국 동포사회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 대사는 이날 기증한 마스크를 방역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일선 경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위크라마라트너 경찰청장 대행은 “마스크 전달은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스리랑카 경찰에 대한 우호의 상징”이라며 감사인사를 했고, “앞으로도 스리랑카 거주 한국 국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기업 활동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사의 표시로 정운진 대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은 10월 15일 위크라마라트너 스리랑카 경찰청장 대행 일행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재활용 순면 마스크를 기증했다.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은 10월 15일 위크라마라트너 스리랑카 경찰청장 대행 일행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재활용 순면 마스크 3,500장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동포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주재국 경찰청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대사관은 이날 기증식에 스리랑카한인회 곽홍규 회장과 변성철 부회장,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엄경호 회장과 이기수 간사, 재스리랑카한국경제인협회 정연국 회장과 김범철 부회장 등 동포단체 대표들과 이성훈 코트라 스리랑카무역관장도 초청해 주재국 경찰청과 동포사회 간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곽홍규 스리랑카한인회장은 “이번 마스크 기증을 계기로 스리랑카 한인사회와 주재국 경찰 간의 돈독한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고, 엄경호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의 양국 우호증진을 위한 활발한 활동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연국 재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회원사들의 안전과 사업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주재국 경찰과의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은 10월 15일 위크라마라트너 스리랑카 경찰청장 대행 일행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재활용 순면 마스크를 기증했다.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은 10월 15일 위크라마라트너 스리랑카 경찰청장 대행 일행을 대사관으로 초청해 재활용 순면 마스크 3,500장을 기증했다. (사진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

주스리랑카한국대사관은 앞서 지난 10월 14일에 스리랑카 육군본부에 순면 마스크 4천장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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