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임원진, 화상회의로 협회 주요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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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임원진, 화상회의로 협회 주요현안 논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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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23개 도시 상임집행위원회 위원 23명 온라인으로 한 자리에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네트워크 활성화하기로 뜻 모아
지난 1월 전라남도 완도에서 열린 월드옥타 상임집행위원회 회의 참석자들 (사진 월드옥타)
지난 1월 전라남도 완도에서 열린 월드옥타 상임집행위원회 회의 참석자들 (사진 월드옥타)

재외동포 최대 경제인 단체인 월드옥타는 현재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협회 행사와 사업 방식으로 온라인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한국시간 기준 5월 26일 오전 8시부터 3시간 동안 상임집행위원회 화상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협회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월드옥타 20대 집행부가 코로나19 이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온라인 회의가 상임집행위원회로 확대돼 진행된 것으로 하용화 회장, 김성학 이사장, 남기학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상임집행위원회 위원 23명이 참석했다. 

지난 1월 전라남도 완도에서 열린 상임집행위원회 워크숍 이후 16개국 23개 도시에 거주하는 23명의 상임집행위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협회 행사와 사업 방식을 조정하고 온라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온라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5월 13일 월드옥타가 새롭게 런칭한 ‘월드옥타 앱’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참여와 활용을 독려하기로 했으며, 월드옥타가 진행하는 사업과 행사에 대한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온라인 설명회’를 5~6월 중 개최하기로 했다. 

향후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월드옥타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 지역경제인대회의 일정과 규모 및 방식에 대해 신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극복 기원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더 많은 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부사무국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상임집행위원회 임원들이 온라인 회의에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협회 발전방향을 효율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온라인 회의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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