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당국과 관계기관 공지와 배달, 포장 가능한 음식점 목록 등 업로드
로스앤젤레스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코로나19’ 확산 흐름 속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스앤젤레스 한인들에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인회 측은 “‘코로나19’ 사태 직후부터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일 평균 400~500차례 걸려오는 전화에 응대하며 한인들의 필요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주중은 물론 주말에도 계속 발표되는 연방정부, 캘리포니아주 정부, 미국질병통제센터(CDC),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국 등 관계기관들의 공지 내용을 신속하게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회는 “한인들에게 유용한 렌트비 유예 문서 양식과 같은 필수 자료들 역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장 먼저 알리고 있다”며, "렌트비 유예 편지양식의 경우 프린터가 없어, 한인회관에서 직접 가져가신 서류만 3천부에 이를 만큼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외출 자제(Sater at Home) 명령으로 음식 배달과 포장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용 가능한 180여 식당의 목록(현재 1차분 60개 업소 업로드 완료)도 함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인회 관계자는 "지금도 많은 한인들이 한인회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에 새로 업로드한 자료들처럼 한인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채워나가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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