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여름학기 수료식
상태바
공주대,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여름학기 수료식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7.08.30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멕시코 등 17개 국 57명 수료…9월 가을 학기 시작

▲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은 8월 29일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여름)학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 한민족교육문화원은 8월 29일 문화원 컨벤션홀에서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 여름학기 수료식을 열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사업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학교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재외동포들의 모국 이해를 돕고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익힌 한민족으로서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엔 수료한 학생들은 미국, 멕시코 등 17개국에서 온 총 57명의 학생들로 지난 7월 3일 입학해 약 2개월간 한국어, 한국문화, 역사 등의 교과수업과 전통문화체험,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연수 기간 동안 가장 뛰어난 실력을 보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총장상 수상자 키르기스스탄 출신 정윤호 학생은 교육을 마치며“이번에 다양한 국가에서 온 재외동포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다른 동포들에게 프로그램의 좋은 점을 설명하고 참가하도록 권유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은 이번까지 모두 50개국 1,505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하였으며, 오는 9월부터 ‘2017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모국이해 가을학기가 시작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