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9월24일 조선시대 백자를 주제로 한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 강좌를 진행한다.

윤용이 명지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하는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은 조선초기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사회의 변화와 그 속에서 조선 백자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이어져 왔는지를 이야기한다.

또한, 시기별로 유행한 백자의 형태와 색, 문양, 백자의 종류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의 다양한 백자의 제작방법과 제작 장소 및 변화 양상을 문헌과 명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역사,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이뤄지는 특강 형식의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강좌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