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 이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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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교장 이임식
  • 편집국
  • 승인 2016.07.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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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익 교장, 3년 임기 마치고 한국으로 8월 9일귀임
▲ 이임사 하는 김승익 교장 (사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지난 3년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JIKS)에 근무한 김승익 교장이 한국으로 귀임하게 되어, 7월 21일 교내 나래홀에서 이임식을 거행했다.

이임식은 학교장의 지난 3년간 활동사진을 모아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발자취를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어린이회장단이 떠나는 교장선생님께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며, 아침마다 등굣길에 따뜻하게 맞아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스승의 노래’를 제창하던 많은 학생들이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교사들은 무대에 올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를 합창하면서 정든 학교장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 어린이 회장단의 감사 편지 증정
▲ 교사들의 합창

김승익 교장은 학생들이 방학기간동안 재충전하며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하며 “어디에 있든지 JIKS에서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것이다. 한국에서 꼭 다시 만나 못 다한 이야기꽃을 피우자”는 이임사를 남겼다.

승은호 재단이사장이 조규철 재단 이사를 통해 감사패를 전달했고, 학생들의 뜨거운 배웅을 받으면서 김 교장이 이임식장을 퇴장하는 것으로 식은 마무리됐다.

▲ 감사패 전달하는 조규철 재단 이사

8월 9일자로 한국으로 귀임하는 김승익 교장은 “이곳에서의 근무 경험을 살려 서울시 학생들의 세계시민교육과 다문화교육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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