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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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 개최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7.0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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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국 44명 참석…한인회간 현안 공유ㆍ업무 협력 강화 방안 모색

▲ 지난해 7월에 열린 재외동포재단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주최하는 ‘2016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가 7월5일부터 나흘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에는 북미, 유럽, 아프리카ㆍ중동,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등 27개국의 대륙별 총연합회 사무국장 및 지역한인회 사무국장 44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후 6시 환영만찬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에서 각 한인회가 현지에서 시행하는 활동들을 되짚어보고 재외동포재단 사업 이해도 제고와 한인회 상호간의 유대 형성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튿날에는 재단 부서별 사업을 소개하고 재단 이사장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재단과 한인회간의 효율적인 소통과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한인 사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한인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함께 살펴본다.

셋째 날에는 지역별 현안토론 및 발표를 통해 한인회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 방안을 논의한다. 또, 각 한인회 신규 사업 개발을 위한 논의와 발표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된다.

나흘째인 7월8일에는 전체회의를 가지는 것을 끝으로 3박4일간의 연수 일정의 막을 내린다.

주철기 이사장은 첫 날 환영사를 통해 “이번 연수는 한인회와 재단 간 소통의 기회를 통해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자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며, “최일선에서 한인회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장들이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각국의 한인회와 재외동포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 사무국장 연수는 전 세계 각국 동포 사회를 이끄는 한인회의 사무국장들이 한국에 모여 재외동포재단 사업에 대한 한인회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의 유대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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