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교수,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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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교수,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서 특강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7.0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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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성장 비결 역사적으로 재조명

▲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에서 열린 도올 김용옥 교수 특강.

해외 청소년을 위한 도올 김용옥 교수의 특강이 7월 1일 오후 3시 중국 요녕성 대련에 위치한 대련한국국제학교(교장 양미숙)에서 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특강은 ‘제1회 중국 조선족청년지도자 심포지엄’에 기조 강연을 맡아 대련을 방문한 김용옥 교수에게 박신헌 대련한인회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번 특강에서 도올 김용옥 교수는 최근 G2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성장 비결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앞으로 중국 거주 한국학교 청소년들이 고구려인의 굳센 기상을 물려받아 중국을 무대로 세계로 약진하는 미래 대한민국의 동량이 되어줄 것을 당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대련한국국제학교 양미숙 교장은 “바쁜 일정을 쪼개어 해외 청소년을 위한 특강에 흔쾌히 응해 주신 도올 김용옥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등부 11학년 반상훈 학생은 “중국의 한국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서 앞으로 무엇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해야 할지 동기를 부여받은 시간 이었다”며 특강 후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철학자, 한의학자, 예술가, 작가인 도올 김용옥 교수는 최근 1년 간 중국 연변대 객원교수로 초빙되어 중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중국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낀 점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낸 ‘도올의 중국일기’ 1~6권을 출간해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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