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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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이사장에 주철기 전 외교안보수석 임명
  • 유선종 기자
  • 승인 2016.07.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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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프랑스 대사 등 역임…외교로 잔뼈 굵은 다자 외교전문가

▲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외교부 산하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의 제8대 이사장에 주철기(70)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비서관이 내정됐다.

6월 30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주 내정자는 7월1일 임명장을 받고 7월4일 재외동포재단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외교부 산하 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은 1997년 10월에 설립됐으며, 국외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다각도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포재단 이사장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주 내정자는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외무고시 6회로 공직에 입문해 30년 넘게 외교관으로 일 했으며, 2006년 12월 외교부에서 퇴임했다. 이후 지난 2013년 박근혜 정부의 초대 외교안보 수석으로 임명돼 2015년 10월까지 일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주모로코 대사 ▲ 주프랑스 대사ㆍ주 유네스코 대사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겸 부회장 ▲한불21세기 포럼 회장 ▲한중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잔뼈가 굵은 다자 외교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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