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 및 ‘한중국제예술교류전’ 베이징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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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 및 ‘한중국제예술교류전’ 베이징에서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5.10.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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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재중한인미술협회 정기전’ 및 ‘한중국제예술교류전’이 9월18일부터 26일까지 베이징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렸다. 
 
  재중한인미술협회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 온 중국인생과학학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였다. 세계 미술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북경 및 중국에서 활동하는 국제미술인들의 역량과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전시였다. 
 
  재중한인미술협회에서는고만식 작가 등 23명의 작가가, 중국인생과학학회에서는 양샤오마오(阳小毛) 등 2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 전시장 풍경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18일 오후4시에 열린 개막식에서 류시호 회장은 "정기 회원전을 겸한 한중.국제교류전이라는 커다란 전시를 기획 진행하며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의 뒷받침 없이는 이룰 수 없었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성과들이 하나 둘 쌓여서 협회 발전의 영양이 되고 동력이 되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축사에서“재중한인미술협회가 교류전 형식으로 정기전을 갖는 것은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미술가들이 예술적 역량에 있어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반증이라 할수있다"며 평소 한인 미술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중국 미술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우정의 무대가 되고, 자신의  예술세계를 가늠해보면서 서로 배우고 격려하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개막식 테이프 커팅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개막식전 행사에서는 류시호 회장, 이재호 부회장,  박상설 작가가 산수화와 서예 휘호했다.
 
▲ 류시호 회장, 이재호 부회장, 박 가 휘호하는 모습(사진=재중국한인미술협회 제공)
 
  이번에 재중한인미술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게 된 중국인생과학학회는 1993년 중국 교육부 산하 단체로 설립했고, 현대인들의 인생 현상과 규율,이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인미술인들의 결집과 중한작가간 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작품세계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중국에서 활동하는 한인작가들에게 예술창작환경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했다.
 
 
< 전시 참가자 명단 >
 
한국 : 고만식, 강은주, 김민정, 김현하, 김형기, 김진석, 김용우, 김미란, 류시호, 문공열, 유종선, 박상설, 박재림, 박건해, 손동준, 이영희, 이재호, 이신정, 안재성, 양호정, 윤일권, 최례, 홍상희
 
중국 : 양샤오마오(阳小毛), 후이롱(胡一龙), 장더린(张德林), 양즈헝(扬志恒), 리훼이(李辉), 왕슈청(王书成), 린웨이(林伟), 리우치우양(刘秋阳), 송지엔화(宋健华), 왕번지에(王本杰), 마한위에(马汉跃),송홍리앙(宋鸿良), 지앙웨이링(姜伟铃), 페이린안(裴林安), 꾸오스건(郭石根), 캉훼이(康辉), 리홍웨이(李宏威), 통스밍(童世明), 황묘더(黄妙德), 양리펑(杨丽凤), 허진위엔(何锦垣), 마칭샨(马青山), 마오웨이(毛伟), 장차오(张超), 리화(李华)
 
그외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작가 참여( Jeffrey Morabito 외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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