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제17기 자문위원 워크숍 및 광복 70주년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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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제17기 자문위원 워크숍 및 광복 70주년 특강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5.10.1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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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는 9월 11일,12일 이틀에 걸쳐 텐진헝따호텔에서 제17기 자문위원 워크숍 및 광복 70주년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정재화 베이징협의회장은 11일 오후5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지금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경제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국내 사정 또한 좋지 않다"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은 통일에 있는 만큼, 이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자”고 말했다. 
 

▲ 정재화 베이징협의회장의 개회사(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제공)

  '동아시아 70년사의 전개 과정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초청특강에서 권철현 전 주일대사는 "한중일 전후 70년의 관계는 상생과  협력의 시간으로 되어야 함에도 실제는 그렇지 못했다"며 "한반도 분단에 대하여는 일본과 중국이 책임이 있다. 향후 3국 정상회담을 정상화시켜 역사 교과서 공동 집필 제안, 원전 안전 문제의 공동대처 등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 권철현 전 주일대사의 '동아시아 70년사의 전개 과정과 향후 과제' 주제강의 장면(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제공)

 
  또한 "3국간의 조정 역할은 한국이 해야 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하여 반드시 통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이훈복 전 중국부의장(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제공)

  이어서, 이훈복 전 중국부의장은 민주평통 자문회의의 성격과 자문위원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저녁 식사 후 열린 분임토의는 민주, 평화, 통일 3개조로 편성해, 청년 육성방안에 대해 민주조가, 베이징협의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평화조가, 자문위원 역할에 대해서는 통일조가 논의했다.

 

 


▲ 한종욱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사진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제공)
  12일에 열린 정부의 통일 정책 소개시간에서 한종욱 주중한국대사관 통일관은 1960~2010년대별로  통일정책의 변경과정을 설명했다. 현재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축을 바탕으로 한 통일정책을 소개하고 자문위원이 민간 사절 역할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순서인 단합대회에서는 족구경기가 펼쳐졌는데 통일조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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