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70년 K-Art 아리랑 전, 베이징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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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년 K-Art 아리랑 전, 베이징에서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5.10.0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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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기념,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인들 중국에서 전시회


'한류미술의 세계화- 광복70년 K-Art 아리랑 전'이 9월11일부터 9월15일까지 베이징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 주중한국대사관(대사 김장수), 국제문화개발원(원장 어양우), 갤러리신상(관장 어양우)이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총연합회(회장 하경철), 한국미술협회가 후원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들이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의 위용과 평화통일 조성을 위한 교류의 폭을 넓히고 더 나아가 한류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강성근, 김기복, 성자미, 이나겸, 이도경, 이상복, 오명은 등 30명의 한국의 중견 미술작가들이 4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고, 인도의 Anita Tiwary, 미국의 케이티오 작가, 중국의 박은진 작가도 전시에 합류했다.

▲ “한류미술의 세계화- 광복70년 K-Art 아리랑 전”(사진 주중한국문화원)

  또한 아리랑 한마당을 함께 개최해 '한국의 얼' 이라는 주제로 한국무용과 한국전통음악을 선보였다. 전시와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 향연을 보고 많은 관람객들이 호평을 자아냈다. 

  이 전시는 세계 평화를 위한 뉴욕 UN본부 전시행사에 참여한 바 있는데, 올해는 제 18회 북경 아트페어(Beijing Art Expo)와 동시에 전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우리 대한민국이 금년을 광복 70주년으로 기념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웃 중국 또한 금년을 항일 승전 70주년으로 대대적으로 기념하고 있다"며 "뜻 깊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인들이 뜻을 모아서 우리와 함께 승전 70주년을 경축하고 있는 이웃 중국에서 기념 전시를 갖는 것은 한중 관계 발전과 양국민 우의증진 차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축사를 전했다. 

▲ 축사를 전하는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11일 오후5시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축하 공연에서는 뉴욕메트로폴리탄 도슨트로 활동중인 한국화가 케이티 오(Kate Oh)가 한국무용으로 한국의 얼을 표현하고, 국악인 권태경이 국악 연주를 선 보였다. 

▲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 뉴욕메트로폴리탄 도슨트로 활동중인 한국화가 Kate Oh가 한국무용으로 한국의 얼을 표현했다.

김진곤 원장은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한중미술교류와 양국민 우의증진에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한중문화교류상을 시상했다.

▲ 한중문화교류상을 수여 장면. 왼쪽부터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 화가 이상복, 어양우 국제문화개발원장 (사진 주중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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