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서경덕,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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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서경덕,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 전파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8.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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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태극기 프로젝트 2탄', 동영상 통해 쉽고 자세히 설명

▲서 교수와 장미란이 의기투합해 '태극기 올바로 그리기' 영상을 7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3분 분량의 이 동영상은 81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태극기 그리기' 실험 조사 결과와 태극기를 올바로 그리는 방법을 상세히 담고 있다.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올바른 태극기 그리기 방법 전파에 앞장선다.

서경덕 교수 연구팀은 서 교수와 장미란이 의기투합해 '태극기 올바로 그리기' 영상을 유튜브(http://is.gd/zYoeCe)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태극기 프로젝트' 제2탄으로 공개된 이번 동영상은 3분 분량으로 81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태극기 그리기' 실험 조사 결과와 태극기를 올바로 그리는 방법을 상세히 담고 있다.

▲ 왼쪽부터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서경덕 교수
  특히 지난달 24일부터 12일간 서울의 강남역 및 전쟁기념관에서 진행한 실험 조사 결과 태극기를 올바로 그리지 못한 인원(591명, 73%)이 올바로 그린 인원(224명, 27%)보다 3배에 달한다는 것으로 밝혀져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조사 결과처럼 우리 태극기를 올바로 인식 못하는 시민들이 많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다 태극기를 손쉽게 그릴수 있도록 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유포하게 됐다"며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대표 얼굴인 '태극기'를 전 국민이 좀 더 쉽게 이해하고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이 나라사랑의 첫 걸음이라 생각해 이번 동영상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재능기부의 형식으로 동영상에 출연한 장미란은  "오랜 국가대표 시절을 거치면서 태극기의 소중함을 많이 느껴왔다"며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번 동영상이 태극기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위원으로도 각각 활동 중인 서 교수와 장미란은 오는 광복절까지 이번 동영상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트위터,페이스북 등을 비롯한 SNS로도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서 교수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태극기 프로젝트'는 지난 3일 독도의 대형 태극기 재정비를 시작으로 다음 주에는 서울 스퀘어(구 대우빌딩)의 외벽에 태극기 미디어아트를 전시하고, 광복절 당일에는 8150명이 함께 제작한 대형 태극기를 양재IC 국기게양대에 달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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