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펼쳐진 신명나는 전통공연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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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펼쳐진 신명나는 전통공연 한마당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6.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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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한국 전통공연' 개최

▲ 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이 지난 11일 센테니얼극장에서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한국 전통공연'을 열었다. 모든 출연진들이 공연이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신명나는 한국 전통공연이 펼쳐졌다.

▲ 마포 애오개본산대 놀이 전수자들의 탈춤마당
  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원장 한창현)은 지난 11일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기념 한국 전통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스밴쿠버에 자리한 센테니얼 극장에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총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우리 전통 가락에 어깨를 들썩였다.

  첫 번째 순서로는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의 첫 제자로 알려진 사물놀이패 '사물광대'의 삼도 설장고가락, 삼도 농악가락, 판굿이 펼쳐졌다.

  이어서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이수자인 이상신과 전북도 지방문화재 제15호 호남 살풀이 이수자 조점흥이 기원무와 동추수건춤을 선보였다.

▲ 첫 번째 순서를 장식한 사물놀이패 '사물광대'
  현지 한국전통예술원 단원들의 사물놀이와 12발 상모돌리기, 마포 애오개본산대 놀이 전수자들의 탈춤마당 등이 뒤를 이어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

  밴쿠버한국전통예술원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과 함께 한국전통예술원 창단 15주년,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 주최를 기념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관객 모두가 감동과 흥분의 물결에 휩싸인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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