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인회 용장時代 개막…태권 기상으로 한인사회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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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톤 한인회 용장時代 개막…태권 기상으로 한인사회 이끈다
  • 뉴잉글랜드 한인회보
  • 승인 2015.05.0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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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대 김경원 회장 취임 및 38대 한선우 회장 이임식 열려

▲ 뉴잉글랜드(보스톤) 한인회가 2일(현지시간) 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취임 일성으로 '위기는 기회'라고 밝힌 신임 김경원 회장은 향후 태권도의 기상으로 한인사회를 이끌 용장으로서 기개와 면모를 갖췄다는 한인사회의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사진=KSNE)

  보스턴한인회가 지난 2일(현지시간) 렉싱턴 소재 엘크스클럽에서 김경원 신임 한인회장의 취임식과 한선우 전 회장의 이임식을 갖고 새로운 마음, 새로운 각오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취임식에는 엄성준 보스톤 총영사 내외 및 박윤주 부총영사 등 모든 영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티토 H 잭슨(Tito H. Jackson) 보스톤 교육감, 뉴저지 펠팍시 이종철 시의장, 브리지포트 무도학과 김용범 교수, MA주 공립학교 교장들이 대거 참석해 김경원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남궁연 건립위원장, 김영곤 한인회 고문단장, 이경해 시민협회장, 남일 한국학교 교장, 유영심 노인회장, 이은주 국제선회장, 박선우 뉴햄프셔한인회장, 김성혁 평통보스톤협의회장 등 주요 한인단체 단체장들과 38대 회장단, 39대 신임 임원단 등 250여 명의 한인들이 대대적으로 참석해 활기차고 희망찬 한인회의 출발을 함께 지켜봤다.

  38대 한인회를 이끌어 온 한선우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인회가 안고 있던 세금보고 문제, 비영리단체 소멸 문제 등 순탄치 않았던 자신의 임기를 회고하며 이사회를 통해 모든 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의결한 만큼, 신임 김경원 회장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출발 해 보스톤 한인회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원 신임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지난 한인회 회장단 및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상기시키며 새로운 출발이라는 마음으로 활기찬 한인회, 함께하는 한인회, 미 주류사회에 우뚝 선 한인회를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인들에게는 공동의 이익과 행복을 함께 추구해 나간다는 목표 아래 이웃과 함께하고 책임있는 한인이 되어, 봉사하는 공동체, 개성 있는 보스턴 한인회 건설에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

  보스톤한인회의 새출발을 축하하는 축사와 격려사도 이어졌다.

  엄성준 보스톤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제39대 한인회의 출범을 축하하고 김경원 회장과의 인연을 설명하면서 김 회장이 태권도를 통해 이룬 민간외교의 업적을 보스톤 한인회를 통해서도 발휘해달라고 격려했다.

  김경원 회장을 보스톤 한인사회로 인도한 김영곤 고문단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인회에 꼭 필요한 리더십은 김경원 회장같은 용장"이라며 "김 회장을 중심으로 한인회를 잘 이끌어 줄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티토 교육감과 이종철 펠팍 시의장, 김용범 브리지포트 교수도 신임 집행부의 발전을 기원하며 축사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취임식은 모든 한인들이 김경원 회장의 취임을 함께 축하해 주는 축제같은 분위기에서 치러졌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보스톤) 한인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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