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강화 위해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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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경기도, 국제개발협력사업 강화 위해 손 잡는다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4.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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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7일 경기도청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해 경기도와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이 약정은 두 기관이 국제개발협력사업 발굴·시행 시 상호 협조하고, 경기도 기업대상 공적개발원조(이하 ODA) 조달 참여 설명회 개최와 월드프렌즈(WFK) 봉사단 귀국단원 취·창업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을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코이카는 경기도 소재 기업들이 블루오션인 ODA 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원조조달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이카는 연간 2500억 원 규모의 원조조달을 직접 발주하고 있어 코이카 조달사업 실적을 발판으로 경기도 소재 기업들이 140조 규모에 달하는 세계 ODA 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매년 귀국하는 1000여 명의 봉사단원들 중 외국어 능력과 봉사정신, 그리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갖춘 역량 있는 청년들을 경기도의 우수한 취·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도 경기도인재개발원을 통한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 활성화, 판교테크노밸리 국제화 등 지리적으로도 인접한 양 기관이 협력할 분야가 많은 만큼, 이번 MOU를 통해서 두 기관이 국내외 조직망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 시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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