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독일서 'OKFriends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 연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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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독일서 'OKFriends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 연수' 시행
  • 김영기 기자
  • 승인 2015.04.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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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공공외교 활동 체험 예정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국내외 동포 청소년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2015 OKFriends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 연수(OKFriends GOGlobal)’ 를 독일에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시행되는 ‘OKFriends 대한민국 청소년 공공외교단 연수’는 국내외 동포 청소년 간 쌍방향 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마인드 배양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연수 당시 재외동포청소년을 국내로 초청해 시행했던 것에서 한발 나아가 국내 청소년들이 직접 해외에서 재외동포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일 에센과 마인츠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국내 중.고. 대학생 1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 중에는 지난해 ‘재외동포청소년 초청연수’ 시 참가자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했던 국내 학생들이과 다문화가정 및 조손가정 청소년, 북한이탈자 자녀 등도 일부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파독광부기념관 방문, 한글학교 자원봉사, 한글학교 역사문화캠프 참가, 통일 한국 비전 캠페인 및 독도캠페인 등의 공공외교 활동을 체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외동포사회를 이해하고 글로벌마인드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규형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국내외 동포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세계시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공공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소외계층 참가 청소년들이 재외동포사회를 이해하는 기회를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8월19일부터 27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되는 다음 연수에는 30여 명의 연수단이 뉴욕과 워싱턴DC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김영기 기자 dongponews@hanmail.net
                   tobe_ky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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