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장례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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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장례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
  • 편집국 기자
  • 승인 2015.03.1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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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모금 글 올린 케빈 김군..한인은행 이사 1만 달러 쾌척

  "감사합니다. 저희 가족에게 위로와 큰 격려가 됐습니다."

  최근 별세한 아버지 김광용씨의 장례를 제대로 치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글(LA중앙일보 3월2일자)을 올려 온라인상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케빈 김군과 가족들이 지난 6일 밸리 지역 한 교회에서 장례식을 무사히 마쳤다고 LA중앙일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장례식에는 300여 명의 조문객이 참석했다.

  김군의 간절한 호소에 한인사회는 무심하지 않았다. 그가 글을 올린 개인 모금사이트는 152명이 1만1660달러를 모아줬고, 별도로 사이트를 통하지 않은 도움도 이어졌다. 특히 BBCN은행의 모 이사는 직접 전화를 걸어 용기를 내라며 거금 1만 달러를 쾌척했다.

  김군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면서 "저희 가족 모두 힘내서 (아버지가) 하늘나라에서 자랑스러워 하는 아들 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편집국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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