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한인회, '정보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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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정보 세미나' 개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1.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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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캐나다 시민으로 통합되어 행복한 삶 가꾸는 것

▲ 강의 중인 하영리 캐나다 한인여성회 사무장

오타와 한인회(회장 한문종)는 지난 7일 오후 6시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하영리 캐나다 한인여성회 사무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정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식 식사와 따스한 차로 추위를 녹인 뒤, 한문종 한인회장의 개회사, 주캐나다 대사관 한창섭 총영사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어 하영리 사무장이 ‘이민, 정착의 변하는 환경’과 ‘이민자들이 Access할 수 있는 서비스’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하 사무장은 우선 캐나다 정부의 입장에서 이민을 받고 싶은 대상에 관해 설명하며 이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변화되는 상황들 그리고 그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및 준비사항들을 강연했다.
 
특히 하 사무장은 "캐나다는 캐나다로 오는 사람들이 성공적으로 캐나다 시민으로서 통합되어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며 캐나다로의 이민을 꿈꾸는 사람, 시민권자를 꿈꾸는 영주권자, 유학생, 유학생 자녀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시민권자에게도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삶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강연을 마치고 하 사무장은 “그동안은 오타와를 단순히 여행을 목적으로 갔었기 때문에 동포사회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했었다”고 전하며,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오타와 동포사회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타와 한인회는 캐나다의 수도에 있기 때문에 연방정부와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모범적으로 정착하는 이민사회로 인지도도 올리고 또 동포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단체"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로 조직적인 부분만 조금 더 강화한다면 좋은 일을 더욱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 사무장은 "현재 오타와에서 생활하는 동포들의 대부분이 전문직 분야에서 종사 중이거나 한때 종사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좋은 인적자원들이 모두 힘을 합하여 동포사회 안팎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단체들에 기여하면 조금 더 나은 지역사회가 될 것이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마치면서 한문종 한인회장은 세미나를 지원해준 주캐나다 대사관과 강사를 섭외하는 데 도움을 준 사람들, 행사를 함께 진행한 오타와 한인회 임원진들의 수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한 회장은 "세미나가 잘 진행되어서 기쁘며, 좋은 말씀을 더 많은 분이 듣지 못해서 아쉽지만, 참석하신 분들께서 강사와 주제에 대해 긍정적인 말씀을 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연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우리 오타와 한인회에서도 생각해야할 것들이 있다. 새로운 것을 적용하려면 조직 및 정관의 변화와 임원진 구성의 연속성 등의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타와 한인회 주최 '정보 세미나'

▲ '정보 세미나' 개회사를 전하는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
▲ 축사를 전하는 한창섭 총영사
▲ 강사를 소개하는 한영아 오타와 한인회 고문

▲ 오타와 한인회 '정보 세미나'가 개최된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

▲ '정보 세미나'를 준비한 오타와 한인회 임원진 및 강사의 기념촬영. 왼쪽부터 이영진 임원, 유용덕 재무, 장윤택 총무, 하영리 사무장, 한문종 회장, 한영아 고문, 김은지 임원, 양희정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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