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오타와 상록회장에 최정수 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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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오타와 상록회장에 최정수 씨 선임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4.11.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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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타와 상록회, 2014 정기총회 개최

▲ 2015년도 오타와 상록회를 맡은 최정수 신임 회장
오타와 상록회(회장 황기성)는 지난 30일 한식당 고궁에서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과 주캐나다 대사관 오송 공사, 이정채 영사 등을 비롯해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오타와 상록회 총회를 개최했다.

황기성 회장의 총회 개회에 이어 신입회원 인사와 탈퇴회원 안내가 있었으며, 대사관 및 한인회가 주최하는 행사의 참여 활동보고, 한인교회 및 코윈 오타와 초청행사 참여보고, 상록회원들의 활동보고가 진행되었다. 또한, 매달 둘째 화요일 '이화' 모임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회계 보고가 이어졌고, 최정수 오타와 장학재단 이사장이 2015년도 오타와 상록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오송 공사의 축사에 이어 점식식사 시간을 가졌다.
 
오송 공사는 "작년도와 금년도 모든 행사를 잘 마칠수 있었던 것은 상록회 어르신들의 격려와 도움 덕분“이라고 전하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황기성 회장은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저를 많이 아껴주시고, 후원해주시고, 밀어주시어 아무 탈 없이 오늘 이 자리까지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정수 신임 상록회장은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 각오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최 회장은 지난 28일 한인단체 봉사와 각종 단체 창설ㆍ지원을 통해 캐나다 한인사회의 발전과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 특히 오타와 한인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장학사업을 통해 차세대 한인지도자 육성에 헌신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 소감에서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밝힌 지 이틀 뒤 상록회장을 맡아 73세라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또한 봉사활동이 자신의 소명임을 확신하고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식사와 담소가 이어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2014년 오타와 상록회 총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 황기성 상록회장의 사회로 2014년 오타와 상록회 총회가 개최되고 있다.
▲ (왼쪽부터)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 주캐나다 대사관 오송 공사, 이정채 영사를 초빙한 가운데 2014년 오타와 상록회 총회를 개최했다.
▲ 2014 오타와 상록회 총회가 한식당 고궁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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