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 베이징에서 한국문화관광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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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문화원 베이징에서 한국문화관광주간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4.04.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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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7주년 기념,국악과 재즈협연 프로그램'모자이크코리아' 첫 선
▲ 지난 3월 28일 오후 5시 '751라이브탱크'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주중한국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는 내외빈 관계자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개원 7주년을 맞아 베이징(北京) 차오양(朝陽)구 798예술거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751라이브탱크'에서 3월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한국문화관광주간을 개최했다.

한국문화관광주간은 주중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첫날인 2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세계 23개국 27개소에 두고 있는 한국문화원 순회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특별 공연 <모자이크 코리아>가 베이징에서 첫 선을 보였다. <모자이크 코리아>는 가야금, 피리, 대금 명인과 재즈 뮤지션이 함께하며 우리 전통 음악인 국악과 서양 음악인 재즈 협연을 펼침으로써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세계를 보여주었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한국공연관광협회(회장 최광일) 주관으로 난타, 점프, 페인터즈히어로, 드럼캣, 판타스틱, 사춤 등 한국에서 중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작 6개 작품을 갈라 형식으로 한꺼번에 공연을 펼치는 넌버벌(Nonverbal) 페스티벌로 매일 열렸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국 넌버벌 페스티벌로 한국의 우수한 무대작품을 중국시장에 소개하는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장 바깥 야외광장에서는 보쌈김치, 화양적, 궁중떡볶이, 막걸리, 유자차 등 한국음식 체험 및 시식시음회가 펼쳐지며, 한국관광사진전과 한복 포토존도 운영되는 등 한국문화를 총체적으로 중국인들에게 보여주었다.

▲ K-넌버벌 페스티벌(K-Nonverbal Festival)에 참가한 드럼캣 공연단.
이번 한국 문화관광주간 행사가 개최되는 798 예술특구내 '751라이브탱크'는 중국에서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전시공연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한국 콘텐츠를 알리는 한류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문화원 개원 7주년을 맞이해 한류의 멋, 한식의 맛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공연을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며 "문화원 개원 기념행사를 문화원을 벗어나 798예술구 '751라이브탱크'에서 개최하는 것은 문화원과 민간이 협력하여 한국문화 알리기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정수를 알리고 한국여행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원 개원 7주년 기념식은 한국문화관광주간 기간인 3월 28일(금) 17:00 '751라이브탱크'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되었으며, 개막식 직후 한국 워커힐호텔이 주관하는 한식 체험과 리셉션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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