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그 날의 정신으로 돌아가 조국발전에 헌신할 기회삼자"
조백상 총영사는 기념사를 통해 "1919년 2월 1일 대표적 항일민족지도자 39명이 발표한 '무오독립선언'은 우리 민족 최초의 독립선언이자 2.8 독립선언과 3.1만세운동을 촉발하고, 더 나아가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진 역사적인 독립선언일"이라고 말했다.
조백상 총영사는 "동 39명의 민족지도자들 중에는 단 한명의 변절자도 없었는 바 참석자 모두가 94년전 그날의 정신으로 돌아가 조국과 민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백상 총영사 등 공관 관계자들과 김성웅 민주평통 선양협의회장, 손명식 동북3성 한인회장, 이성희 선양한인회장, 최명수 체육회부회장, 김영식 단동항일유적연구소 전소장, 박해천 요녕성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장원 승마협회장, 이상태 선양한국국제학교 교감 등 요녕성내 각계 동포 및 조선족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 국민의례, 조백상총영사 기념사, 민족대표 39인의 영상 상영, 김성웅 민주평통 선양협의회장 등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대표 3인의 무오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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