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한인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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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한인 송년의 밤’ 개최
  • 우즈베키스탄한인회
  • 승인 2013.1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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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우즈베키스탄 한인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오후 5시 타슈켄트의 투르키스톤 국립극장에서 우즈베키스탄한인회 주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역대 최고인 약 950여명의 교민들이 투르키스톤 국립극장을 가득 매웠으며, 뷔페식 만찬에 이어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 지난 7일 오후 5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투르키스톤 국립극장에서 우즈베키스탄 한인회가 주최한‘2013 한인 송년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부 행사에서 이흑연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3년은 한국과 우즈벡 간의 교류도 활발하였으며, 교민사회도 더욱더 발전된 알찬 한해였다"며, "2014년에도 모든 교민분들께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관 이욱헌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여느 교민사회보다 모범적이며, 교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한인회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내년에도 교민사회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정한영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국유치원 원아들의 앙증맞고 깜찍한 재롱잔치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치열한 예심을 거친 총 8개팀이 장기자랑에 출연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도 악기연주, 노래, 스포츠 댄스, 코믹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수준급 팀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날 영예의 장기자랑 대상은 ‘황진이’를 코믹댄스와 함께 멋지게 부른 '놈놈놈'팀이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항공권을 수상했다. 특히 공연중간에 특별히 초청된 월드 K-POP 페스티발 대상을 수상한 ‘알라딘’ 팀과 전년도 금상, 대상 수상팀이 출연하여 특별공연을 가졌으며, 교민들이 크게 환호했다.

화려한 장기자랑 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행운권 추첨을 했으며, 항공권 8매, 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하고 푸짐한 상품으로 참석한 교민들을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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