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한국문화원, ‘Image Korea’ 개최
상태바
주중한국문화원, ‘Image Korea’ 개최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2.05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네스코 등재 앞두고 북경서 대형 김장 담그기 행사 열어

▲ 주중한국문화원과 현대자동차중국지주회사의 공동주최로 지난달 29일 오후 문화원에서 대규모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장 담그기 행사가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과 현대자동차중국지주회사(총경리 담도굉)의 공동주최로 지난달 29일 오후 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김치 담그기는 김장 문화의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를 앞두고 이를 기원함과 더불어 중국에서 김치가 ‘신치(辛奇)’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게 되는 것을 알리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 행사에 참가한 중국인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Image Korea’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장 담그기 외에도 한복디자이너 남경순 선생의 배내옷 전시와 돌상차림, K-pop공연, 현대차 중국 특화 모델 ‘벨로스터’ 전시, 한국관광 소개 등 한국의 문화와 상품을 총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한국 문화의 수익화를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배네옷전
한국관광공사, 한국저작권위원회, 대상(종가집), 락앤락, 국순당, 정관장의 후원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종가집이 준비한 절인 배추와 양념으로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직접 김장을 만들어서 락앤락이 제공하는 용기에 담아 집으로 가져갔고, 권영세 주중한국대사관 부부와 김진곤 문화원장 부부가 현대자동차 김영만 전무와 한복디자이너 남경순 선생과 함께 중국인 참가자들 앞에서 배추에 양념하는 것을 시범으로 보여 주었다. 또 현장에서는 종가집이 마련한 각양각색의 김치를 국순당의 막걸리와 수육을 함께 맛보고, 정관장의 홍삼음료를 시음도 했다.
 
한편 ‘한국 전통 유아복 배내옷전’은  문화원 1층 전시장에서 13일까지 열린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