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양총영사관 봉사단은 지난 5일 단동 봉성시에 소재한 홍안 아동복지원(고아원)을 방문해 자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총영사 배우자 등 공관 직원 배우자회 및 공관 직원 등으로 구성된 17명으로, 고아원 원생들을 위해 월동 음식(김장김치)을 장만하고 한국 음식을 준비․제공하는 한편, 성탄트리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펴고 격려금 등을 전달했다.

홍안 아동복지원은 뇌성마비 등 중증 장애 어린이를 돌보고 있는 고아원으로 홍콩 Gap Foundation 및 봉성시 정부 지원하에 운영되고 있고, 주선양총영사관은 2010년부터 동 고아원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이웃 나눔의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복지원측은 이 행사의 후원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 차원에서 라면, 과자, 음료수 등을 기증한 선양지역의 한국기업인 농심 및 롯데마트에게 감사증서를 증정했고, 원거리에 위치한 복지원을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한 봉사단의 지원과 관심에 깊은 사의를 표했다.

 주선양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당지에서 한중 우호관계 강화를 위해 어려운 이웃 등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