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기업인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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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국기업인의 날' 행사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1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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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기념해 개최

▲ 캐나다의 수입규제정책에 대하여 설명하는 Gar Knutson 전직 통상담당 장관
주캐나다 대사관(조희용 대사)은 캐나다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향후 양국간의 새로운 경제교류 및 협력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주캐나다 대사관에서 2013년 '한국기업인의 날(Korea Busines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에 진출해 있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삼성물산, 외환은행, 가스공사, 광물공사 등 11개 기업 대표등 총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캐나다내 4개 공관(주캐나다 대사관, 토론토총영사관, 밴쿠버총영사관, 몬트리올총영사관)의 경제담당관들이 같이 참석해 이들 기업들의 비즈니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관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 외국인 투자제도에 관하여 경청하는 조희용 대사(오른쪽에서 두번째)
지난 26일 회의에서 대사관은 최근 우리정부가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시책을 참석기업들에게 상세하게 소개하고 이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즉, 정부는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에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고,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드는 새로운 경제전략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정부 각 부처별로 24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창조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9월 30일부터는 국민, 기업 등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하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를 모색해 가는 아이디어 플랫폼인'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 서비스를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 발표하는 박선철 주밴쿠버 총영사관 부총영사(가운데)
27일에는 전직 통상담당장관, 전직 CBSA 반덤핑 담당관 등을 초청해 캐나다의 수입규제정책 및 외국인 투자제도 등에 관해 우리기업들에게 캐나다 내 최근 정책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가졌다. 
 
▲ 외국인 투자제도 설명하는 Dan Hohnstein, BLG 법무법인 변호사
'한국기업인의 날' 행사를 마치고 주캐나다 대사관은 최근 양국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교역투자 및 에너지자원 협력관계를 수교 50주년을 맞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후에도 업계에서 제기된 다양한 경제협력 방안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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