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우리 국력의 외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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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우리 국력의 외연이다”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9.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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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형 이사장, 전남대 ‘해외동포사회 이해’ 특강서 중요성 강조

▲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26일 오후 1시30분 전남대학교 대학원 디아스포라학과에서 특강했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26일 오후 1시30분 전남대학교 대학원 디아스포라학과(주임교수 임채완)는 BK21플러스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 양성사업팀 공동 초청으로 진행된 특강에서 “우리 재외동포는 화교, 인도, 유태인 디아스포라 못지않은 디아스포라이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이어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잠자고 있는 정체성을 깨워줄 필요가 있고, 그런 역할을 재외동포재단이 맡아 하고 있다”면서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무관심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자세로 받아들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그러한 긍정적인 자세가 오늘날 전 세계 공동추세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과 재외동포정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조규형 이사장은 또한 거주국과 모국을 연결하는 한민족 네트워크 구축을 바탕으로 한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소통의 기반 마련의 중요성과, 이에 대한 제도적 기반인 재외동포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특강은 재외동포재단이 실시하고 있는 ‘재외동포 이해 교육’ 지원사업에 전남대학교 대학원 디아스포라학과가 2013학년도 2학기에 개설한 「해외동포사회 이해」강좌가 선정돼 마련된 것이다.

재외동포재단의 ‘재외동포 이해 교육’ 지원사업은 재외동포사회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각 대학의 재외동포학(디아스포라학) 관련 강좌에 대해 초청특강 경비 등을 지원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박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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