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인회, 권영세 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상태바
재중국한국인회, 권영세 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
  • 북경한국인회
  • 승인 2013.09.1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세 대사 "교민 어려움 줄어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사 업무" 강조

▲ 재중국한국인회는 10일 저녁 7시 베이징캠핀스키호텔 1층 심포니홀 연회장에서 권영세 주중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재중국한국인회(회장 황찬식)는 10일 저녁 7시 베이징캠핀스키호텔 1층 심포니홀 연회장에서 권영세 주중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만찬 간담회에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에서 권영세 대사와 백범흠 총영사, 정지영 영사가 참석했으며, 재중국한국인회에서 황찬식 회장, 손명식 수석부회장(兼 동북3성연합회장), 김삼수 복지분과위원장, 김원기 안전분과위원장, 류현 기업지원분과위원장, 신동환 체육분과위원장, 이필주 한중관계특위위원장, 전용희 자영업분과위원장, 조헌심 문화분과위원장, 성정한 사무총장이, 재북경한국인회에서 이숙순 회장, 김희철 고문, 설명복 수석부회장, 곽준혁 상임부회장, 김용완 부회장, 서기환 운영위원, 이광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황찬식 회장의 환영인사, 권영세 대사의 인사, 이숙순 회장의 건배사로 진행됐으며,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거주하며 걱정하고 있는 자녀들의 교육, 의료, 안전, 사업 등과 같은 여러 현안에 대해 애로사항을 전달 및 건의했으며, 권영세 대사는 모든 얘기에 귀 기울이고 불편한 부분이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정확히 알아보고, 해결될 수 있도록 대사관 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이숙순 북경한국인회 회장이 건배사를 하는 모습.
한편, 이숙순 회장은 "권영세 대사가 주중대사로 부임한 후 약 100일의 시간 동안 한중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큰 행보를 걸어오고 있으며, 그 성과들이 피부로 느껴져 재중 한국인으로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하지만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일반 서민들과의 만남이 너무 적어 일각에서는 다소 아쉬운 얘기들이 들려오고 있기도 하다. 이에 올 연말쯤 재북경한국인회에서 교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니 꼭 참석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권영세 대사는 "대사로 부임하여 교민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정적인 업무를 통한 중국 정부측과 협의를 통해 교민들이 중국 생활에 어려움이 줄어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사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일부 교민들이 섭섭함을 느끼신 것 같은데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올 연말쯤에는 재북경한국인회가 마련한 자리에서 많은 교민들을 만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