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동호배 한중 아마추어 바둑대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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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동호배 한중 아마추어 바둑대회 성황리 개최
  • 재북경한국인회
  • 승인 2013.09.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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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동호배 한중 아마추어 바둑대회가 지난 7일 북경시 조양구 왕징 북소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북경시체육국, 북경시조양구인민정부가 주최하고, 북경시조양구체육국, 동호가두판사처가 후원하며, 재북경한국인회, 클릭왕징, 북소하공원이 협찬한 제2회 동호배 한중 아마추어 바둑대회가 지난 7일 북경시 조양구 왕징 북소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제3회 북경시 조양구 국제체육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본 바둑대회에는 한중 양국의 아마추어 바둑인들과 미국, 캐나다 등의 서양 바둑인들 약 200여명이 함께 수담을 나누었으며, 재북경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을 비롯해 북경시체육국, 조양구인민정부, 조양구체육국, 동호가두판사처 등의 관계자들이 귀빈으로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대회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한편, 재북경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은 지난해 부터 한중 양국의 민간 우호 증진과 재북경 한국인들의 건전한 취미활동을 양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동호배 아마추어 바둑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동호가두판사처에 재북경 한국인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숙순 회장은 "바둑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마주 앉아 즐길 수 있는 세계 공용어와 같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마추어 바둑대회는 7세 어린 소녀 부터 80세가 가까운 노인, 그리고 동양의 문화가 아직은 어색할 수 있는 서양인들까지 함께한 뜻 깊은 자리이다. 이처럼 좋은 행사를 기획하고 주최한 중국 정부에 감사 드리고, 재북경한국인회가 협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으며, "이번 제2회 동호배 한중 아마추어 바둑대회를 준비하며, 재북경한국인회와 함께 한국 대표 선수들을 모집하느라 애쓰신 북경시 기우회 안계환 회장 및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본 바둑대회에서는 중국의 동호팀이 우승을 거두었으며, 중국의 프로 바둑기사들이 함께 자리해 해설과 지도 대국을 통해 보다 수준 높은 대회로 개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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