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캐나다대사관, '페이스 메이커'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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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사관, '페이스 메이커' 상영회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9.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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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ㆍ문화 홍보 동영상 상영 시간도 가져

▲ 9th '페이스 메이커' 상영회가 개최되는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대사관 강당에서 제9회 '한국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주캐나다 대사관의 한국영화상영회는 한국-캐나다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자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한국 영화 상영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타와 세종학당 학생, 오타와 교육청 관계자, 상하원의원보좌관, 캐나다 공무원 등 42명이 참여하였으며, 영화 상영에 앞서 한국 홍삼차 시음회를 통한 한국의 농수산품을 알리고, 'Thank You! Canada' (보훈처 제작)와 한국관광 및 문화 홍보 동영상을 상영 시간을 가졌다.

▲ 9th 양국 관계를 설명하는 주캐나다 대사관 김헌준 문화홍보관.
제 9회 한국영화로는 평생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으로 오직 자신만을 위한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룬 김달중 감독의 '페이스 메이커(2011)'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명민, 안성기, 조희봉과 충무로의 미래를 짊어질 신세대배우 고아라, 최태준이 출연했다.
 
 '페이스 메이커' 관람한 참석자들 중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은 동 영화는 웃음과 감동이 적절하게 조합된 영화로 주제 및 스토리 전개가 할리웃 영화와는 많이 다른 영화라고 평가하했다. 퀘백주 교사는 2012년 6월 서울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의 참가경험을 이야기하며 "주인공이 뛰는 동안 본인도 함께 뛰는 느낌이 들었으며, 결코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이 감동적이다. 이러한 정신이 한국인과 한국국가 발전의 기본이 된 것 같다"고 학생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영화라 평가했다.
 
한류의 한 축으로서 최근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깊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우수한 한국 영화를 선별하여, 오타와에 소재한 한국-캐나다 외교 및 문화 교류 관련 모임 및 단체, 일반 주민 등을 초청하여 실시해 온 월례 한국 영화 상영회는 9월에 열번째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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