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셉왕 회장은 2007년 ‘위안부’ 결의안통과, 역사기행, 1000차 수요시위 등의 활동을 통해 아시아 이차세계대전의 한 참사인 ‘위안부’역사를 알리기위해 교유청과 협력하여 교사들과 학생들의 교육을 힘쓰고 있는 토론토 알파가 이번 정대협의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죠셉 회장은 "더 많은 나라에서 인간성을 함유한 교육이 실현되어 잘못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석현 본교회 담임목사는 엊그제 타계하신 이용려 할머님의 이야기를 서두로 "이제는 한국의 ‘위안부’ 할머님들중 남은 55명이 모두 우리 곁을 떠나기 전에 이러한 서명 운동을 통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역사를 알리고, 특히 일본의 정치인들과 교육자들에게 전달되어 미래의 주인공들은 올바른 사회를 세워갈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자랐지만 이 역사를 배우기 위해서 이번 여름 토론토 알파에서 인턴쉽을 했던 New Brunswick Mount Allison대학생 Haruho Kahuto는 "정치적인 변화는 쉽게 되지 않지만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서 이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그 의미가 있고, 정규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교육이서명운동을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현주 이사는 "이 서명운동을 통해서 한국만의 역사, 중국의 역사 로 분리해 생각했던 관념을 벗어나 이 역사를 배우는 목적은 인간의 갈등과 모순, 아픔을 이해할 수 있고 그러한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함임을 각인하여 전세계인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할머님들이 모두 우리곁을 떠난다 하더라도 그들의 역사와 평화와 화해를 위해 애쓰는 할머님들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뜻이 이 운동에 배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복동 할머님은 "캐나다인과 정부가 이 일에 적극 참여하여 본인이 겪은 고통은 더 이상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930년대 초부터 1945년까지 진행한 아시아-태평양 침략전쟁에 어린 소녀들과 여성들을 강제연행해 전쟁터로 끌고 다니며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들고 인권을 유린했던 역사가 최근에 만들어진 '소녀 이야기( http://www.youtube.com/watch?v=c9ihg1g8ZjU)'라는 에미메이션에서 고 정서운 할머님의 증언으로 ‘위안부’의 역사를 이해하기에 쉽게 만들어졌고, 영어자막으로 유튜브에 올려져 있다.
1억인 서명의 1차 목표인 10만의 서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받은 상태이고 한국, 미국, 독일과 일본에서 70여개의 단체가 참여동참을 확정하고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일본군’위안부’문제에 주요국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캠보디아에서도 서명이 들어와 세계로의 확대가 되고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 사인은 8개의 언어(한국어, 일본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로 번역되어 정대협의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으며, 손쉽게 모바일로 사인을 할수 있도록 모바일엡도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내용이 올려져있다. 오프라인 서명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들은 웹사이트에서 서식을 다운로드받아 토론토 알파단체나 정대협으로 보내면 된다.
정대협 웹사이트: https://www.womenandwar.net/contents/custom/campaign/en/campaign.nx?page_str_menu=230401, 토론토 알파: www.torontoalph.org, 기타 문의 416-299-0111 또는 info@torontoalph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