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한인회, '앙상블시나위' 초청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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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인회, '앙상블시나위' 초청 공연
  • 호치민한인회
  • 승인 2013.06.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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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호치민음악원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고 호치민한인회와 대원텍스타일이 주최하는 ‘앙상블시나위 초청 공연’이 개최됐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하고 호치민한인회와 대원텍스타일이 주최하는 ‘앙상블시나위 초청 공연’이 지난 13일 호치민음악원에서 개최됐다.

이충근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한국의 대표적인 창작 전통음악공연단인 ‘앙상블시나위’를 초청해 공연을 갖게 된 것을 8만여 호치민 한인동포들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이 양국의 문화교류확대의 초석이 되어 두 나라가 문화공연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초청된 ‘앙상블시나위 공연단’은 한국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깊이를 전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창작음악공연단’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5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호치민시립 ‘봉센 전통음악 공연단’과 함께 협연해 양국 전통음악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350석 객석을 가득 메운채 진행된 공연에서는 음악이 연주 될 때마다 관람객들의 박수가 터져나와 공연의 흥을 돋았으며, 마지막으로 ‘동해렙소디’가 약 10여분간 연주될 때는 관람객들의 여러 차례 박수와 더불어 함성이 터져나와 공연이 절정에 달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대다수 관람객들은 그동안 호치민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공연을 보게 된 것에 매우 흡족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호치민한인회에서 이 같은 수준높은 공연을 자주 개최해 호치민 한인동포들의 정서 함양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기사제공=호치민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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