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의원, ‘호주백서에 빠진 한국어’ 재포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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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의원, ‘호주백서에 빠진 한국어’ 재포함 요청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5.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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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를 방문 중인 한·호주 의원 친선협회장인 원유철(평택갑, 새누리당․ 사진)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존 호그(John Hogg)호주 상원의장을 만나 호주 정책백서에 한국어를 재포함해 줄 것을 요청하는 등 양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원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 북한 인권, 호주 내 유학생 치안, 경제 문제 등에서 대화를 나눴으며, 특히 호주의 정책서인 『아시아 세기의 호주』백서에서 한국어가 아시아 주요 4개국 언어에서 제외된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원 의원은 “호주의 교역국 중 한국은 세계에서 3~4위권인데도 아시아 주요 4개 언어에도 포함되지 못한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한 뒤, “한국어를 4개 언어에 포함시키거나 그것이 어렵다면 주요 국가가 5개국인 만큼 주요 언어도 5개로 지정해 한국어를 반드시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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