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와 동아시아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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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와 동아시아를 생각한다'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3.05.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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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한반도 평화 정착 위한 춘계공동학술대회 개최

한반도와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 평화의 정착을 위한 관련국가들 간 대화와 소통을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전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세계 평화와 동아시아: 평화, 통일, 글로벌 네트워크의 학제적 접근’이란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평화연구학회, 한국민족통일학회, 21세기정치학회,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등 6개 학회·대학 연구원이 공동으로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해 야기되고 있는 남북한 갈등 상황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 남북관계 전시상태 돌입 등 호전적 언사로 인해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또한 가동 9년 만에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의 잠정 폐쇄로 남북한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한반도 및 동아시아, 그리고 세계 평화의 정착을 위한 관련국가들간 대화와 소통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인문학적 가치 및 남북교류협력과 안보 역시 시의적절한 논의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평화와 동아시아: 평화, 통일, 글로벌 네트워크의 학제적 접근’을 대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제1회의 디아스포라의 문화정체성, 제2회의 평화와 소통문제, 제3회의 통일의 인문적 가치와 통일의 모색, 제4회의 여성과 정치, 제5회의 동아시아 평화와 민족주의, 제6회의 통일과 남북한 교류협력문제라는 소주제로 구성되며, 52명의 전문 연구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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