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실리콘밸리에 독도 광고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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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실리콘밸리에 독도 광고판 등장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3.03.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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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들이 우리 역사 바로 배울 수 있도록”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동해(East Sea)를 알리는 광고판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고판을 설치한 실리콘밸리의 김진덕&정경식재단의 김한일 치과 원장은 “그 동안 독도에 대한 대응 방법, ‘조용한 대응’에서 ‘이제는 우리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한일 치과원장이 광고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고교 1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 온 후 동해를 일본해로 배워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당시에는 어쩔 수가 없었는데 지금에 와서도 아들이 여전히 그렇게 배운다는 것을 알았다”며, “2~3세들이 우리의 역사에 대해, 특히 독도와 동해에 대하여는 제대로 배워야 하겠다는 일념으로 광고판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원장은 구글과 애플 등이 독도의 한국 주소를 삭제하거나 일본이름을 병기하는 것을 보고 독도관련 백악관 청원에 참여한데 이어, 실리콘밸리의 중심부인 팔로알토(Palo Alto) 고속도로 옆에 설치해 이곳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다른 하나는 샌프란시스코의 AT & T PARK에 있는 야구경기장 주변에 설치해 많은 미국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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