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제 17대 회장, 김우재 이사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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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제 17대 회장, 김우재 이사장 선출
  • 박상석 기자
  • 승인 2012.10.1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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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이사장에 이청길, 수석부회장 유대진…감사, 서정일·배일수

▲ 김우재 월드옥타 차기회장
전 세계 64개국 119개 지회와 회원 6,500여명을 둔 최대 한인경제인단체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의 새 회장에 김우재(69) 현 이사장이 선출됐다.

월드옥타는 13일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김우재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여 2년 임기의 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14일 오후에는 경주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총회를 열어 이를 승인했다. 선출직인 감사에는 서정일 LA지회장과 배일수 차세대위원장이 각각 선출됐다.

▲ 이청길 이사장

이어 김우재 차기 회장은 이번 17대에 들어 선출직에서 지명직으로 전환된 이사장에 이청길(미국 LA지회) 상임집행위원을 지명하고, 수석부회장직에는 한중경제포럼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회원들의 이목을 끈 유대진 연길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지명한 뒤 14일 오후 열린 총회와 이사회에 이를 각각 보고했다.

충남 홍성 출신의 김우재 신임 회장은 한국항공대학을 졸업했으며, 1977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30여년동안 식품유통업을 중심으로 건설과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탄탄히 다져 무궁화유통그룹을 이끌고 있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인경제인이다.

▲ 유대진 수석부회장

김 신임회장은 또 OKTA 동남아시아연합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동포사회에 내서 활발히 활동해온 지도자이기도 하다. 김우재 신임회장은 이달 말까지 업무인수 절차를 거쳐 11월 1일부터 2년 임기의 회장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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