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외국인, 우리 국토 0.2% 소유"
상태바
국토부 "외국인, 우리 국토 0.2% 소유"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9.27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분기 외국인토지 소유 현황… 총 2억 2,471만㎡

외국국적 교포, 1억 2,825만㎡(57.1%)… 미국 1억 2,173만㎡(54.2%)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금년 6월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토지 소유면적은 2억 2,471만㎡(224.71㎢)로, 금액으로는 33조 5,018억원(공시지가 기준)이며 국토면적의 0.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1분기 대비 면적은 204만㎡(0.9%) 증가하고, 보유필지수도 82,729필지로 1,620필지(2.0%) 증가했다. 토지소유 주체별로는△외국국적의 교포 1억 2,825만㎡(57.1%) △합작법인 7,181만㎡(32.0%) △순수외국법인 1,536만㎡(6.8%) △순수외국인 879만㎡(3.9%) △정부, 단체 등 50만㎡(0.2%) 순이다.

▲ 2012년 2분기 주체별 면적 보유현황[자료제공=국토부]

국적별로는 △미국 1억 2,173만㎡(54.2%) △유럽 2,359만㎡(10.5%) △일본 1,920만㎡(8.5%) △중국 487만㎡(2.2%) △ 기타 국가 5,532만㎡(24.6%)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1억 3,309만㎡(59.2%), 공장용이 6,714만㎡(29.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밖에 주거용 1,497만㎡(6.7%), 상업용 587만㎡(2.6%), 레저용 364만㎡(1.6%) 순으로 조사됐다.

시도별 면적은 △전남 3,799만㎡(16.9%) △경기 3,762만㎡(16.7%) △경북 3,508만㎡(15.6%) △충남 2,231만㎡(9.9%) △강원 1,899만㎡(8.5%) 순이며, 토지가액 기준으로는 △서울 11조 1,333억원 △경기 5조 6,063억원 △부산 3조 4,016억원 △인천 2조 4,521억원 순이다.

2/4분기 동안 외국인 토지소유변동은 353만㎡를 취득하고 149만㎡를 처분해 총 204만㎡(0.9%)가 증가했다. 주체별로는 외국국적교포 소유가 111.7만㎡ 증가해 대부분을 차지했고, 순수외국인 45.7만㎡, 합작법인 32.7만㎡, 순수외국법인은 13.9만㎡ 순으로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미국 80.1만㎡, 중국 42.9만㎡, 일본 9.9만㎡, 유럽 9.5만㎡, 기타국가는 61.6만㎡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106만㎡, 주거용 77.3만㎡, 공장용지 11.6만㎡, 레저용지 5.5만㎡, 상업용지 3.6만㎡ 증가했고, 지역별로는 경기 73.5만㎡, 부산 41.9만㎡, 제주 36.8만㎡ 순으로 증가한 반면, 전남(31만㎡)과 전북(7.9만㎡)은 감소했다.

'12. 2분기 외국인 토지소유 현황 통계는 인터넷(국토해양통계누리 http://stat.mltm.go.kr, 주택/토지-외국인토지현황)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