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수교 20주년, 통일을 기원하다
상태바
한중수교 20주년, 통일을 기원하다
  • 권대영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 사무국장
  • 승인 2012.06.18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평통 칭다오협의회 '통일기원 예술대회'

한중20주년을 기념하는 '통일기원 예술대회'가 여름날의 열정을 담고 지난 16일 오전, 중국 산동성 연대시에 있는 연대한국학교 교정에서 개회식을 갖고 성대히 열렸다.

이 자리에는 산동성에 있는 한국학교와 동포학교의 초중고 학생대표 150여명과 평통자문위원 15명, 학부모와 교직원,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 행사를 준비한 연대한국학교(교장 정병국)에 이석재(오른쪽) 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석재 칭다오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아름답고 훌륭한 우리 교정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우리들의 꿈이 창의력 넘치는 아이들의 글과 그림을 통해 구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등부 최우수작품 이화학교 방승현 학생작품

이날 대회에는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김진규 교장, 정병국 연대한국학교 교장, 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의 권오규 영사, 연대한인상공회 황성연 회장, 연대한국학교 재단이사 겸 난문화회관 신용현 회장 외에 많은 자문위원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 글쓰기 부문에서 초등부 이화한국학교 이가은 학생, 중등부 청도한국국제학교 이채은 학생, 고등부는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김효원 학생이 민주평통 사무처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림 그리기 부문에서 초등부는 이화한국학교 방승현 학생, 중등부는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조수아 학생, 고등부는 청도한국국제학교 노현아 학생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관계자는 "맛있는 다과를 정성껏 마련해 주신 연대한국학교와 끝까지 자원봉사를 해 준 연대한국학교 봉사자 24명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