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몬테비데오시, 우호협력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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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몬테비데오시, 우호협력협약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6.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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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상호방문, 민간교류 활성화에 합의

울산시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각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박맹우 울산시장은 11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시를 방문해 아나 올리베라(Ana Olivera) 시장을 만나,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도시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관광, 스포츠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증진하기로 합의하고, 공무원 상호 방문과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물류와 산업의 중심도시이자 친환경 생태도시 추구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경제교류 및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 시장은 "오늘 이후에는 상대방 도시의 크고 작은 일과 시민들의 안위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가 이어져 시민들이 교류의 효과를 직접 느끼게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협약 체결에 이어 주우루과이한국대사관을 방문하고 교민간담회 등에도 참석, 울산을 알리고 교민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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