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광 분야 중점 추진
강원도는 중국 안후이성을 방문 중인 김상표 경제부지사가 지난 15일, 안후이(安徽)성 화젠후이(花建慧) 부성장을 면담하고 양 지역간 우호교류협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안후이성과의 교류는 1996년부터 꾸준히 지속되어 왔으며, 그동안 민간부문에서 체육교류, 문화교류, 방송국 간 교류가 이루어지고, 행정부문에서 보건 및 의회 간 교류가 지속되어 왔다.
양 지역은 이번 협정서 서명을 통해 그동안의 교류사업에 이어 경제분야와 관광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양지역 교류를 한층 성장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김상표 경제부지사는 강원도의 강점인 의료분야 교류를 통해 병원 간, 기업 간 교류와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정보교류, 투자, 무역 등의 활성화를 추진하고, 양 지역간 전세기 취항을 통한 설악산과 황산을 연결하는 여행상품개발 등 관광교류를 활성화 시켜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화젠후이(花建慧) 안후이성 부성장은 이번 우호교류 협정체결을 계기로 양 지역이 좀더 세부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원도는 안후이성과 우호협정을 계기로 중국 중앙부 지역으로의 경제교류와 행정 및 민간 부문의 교류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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