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한국요양원 위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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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한국요양원 위문 방문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1.12.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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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노인들에 더 많은 관심 필요"


뉴욕한인회(회장 한창연) 임원진은 지난 21일 낫소 유니버시티 메디컬센터의 한국요양원을 방문해 120여명의 한인노인들을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한창연 회장은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외롭게 계시는 한인 노인께 위문을 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집행부 임원들과 위문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32대 뉴욕한인회 집행부 임원들은 한인노인들의 건강 상태 등을 여쭙고, 준비한 과일과 선물 등을 전달했다.

김도형 복지위원장은 "연말연시가 되면 가족간의 정이 더욱 그리워지는데, 찾아 올 가족이 없어 더욱 외로움을 타시는 분이 많다"며 "더 많은 한인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요양원의 원목으로 있는 박영표 목사는 "한인 노인 가운데 외롭게 생활하시는 분이 많다"며 "경기가 좋을 때보다 어려울 때 더 많은 방문이 있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 요양원의 지나 김 원장은 "이례적으로 한인회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기쁘다"며 "후원 물품을 받는 것도 좋지만, 직접 방문해 주시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담소해 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격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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