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미주한인의날, 설날맞이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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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미주한인의날, 설날맞이 축제로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1.12.16 20: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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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이민 109주년 기념… 내달 9일 개막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LA지부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LA 한인타운 가든 스윗호텔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주한인이민 109주년 기념 2012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발표했다. 왼쪽부터 이정희 부회장, 윤병욱 명예회장, 정시우 이사장, 박상원 회장, 빈센트 김 준비위원장, 김경숙 이사.

미주한인이민 109주년를 맞이하는 '2012 미주한인의날 기념행사'가 내달 9일부터 LA에서 공식 개막한다.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LA지부회장은 지난 14일 LA한인타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설날에 한인들이 한데 어울리는 미주한인의 날 기념 설날축제를 처음으로 열게되며 여러날에 걸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념 행사는 윌셔사립초등학교에서 양국기 현기식과 차세대 세미나를 시작으로 미주한인재단 전국임시총회와 전국 제7대 총회장 취임식을 겸한 안보통일 세미나가 열린다.

한인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여러 한인단체와 연합해 공동주최로 개최하게 됐다"며 "설날 문화가 곧 한민족의 정체성이고 삶이기 때문에 이날의 축제 내용이 곧 미주한인의 유산으로 차세대가 배우고 익히는 축제와 교육의 현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주한인의 날 제정은 2003년 미주한인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에서 결의해 2004년 1월 12일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기념일 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 기념일은 연방차원에서 2005년 12월에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돼 법제화된 국가기념일이며, 주 차원에서 제9회를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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