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박동우 정책위원이 오바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대통령 자원봉사 금상'을 수상했다.

오렌지카운티한인회(회장 정성남, 이하 OC한인회)는 "한인회의 추천으로 자원봉사상 심사대상이 된 박동우 위원이 지난 9일 한인회로 우송된 상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OC한인회는 박 위원이 지난 1988년 한인회관 부채상환기금을 모금하던 시절부터 OC한인회에 참여 15대 부이사장, 16대 부회장, 18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21대와 현 22대 한인회에서도 봉사센터 위원장 겸 이사를 맡고 있는 등 한인회 발전을 위해 장기간 봉사한 공로가 있다며 백악관측에 포상을 상신했다.

박 위원은 "그동안 많은 봉사상을 받았지만 백악관 장애정책위원으로 임명한 오바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상을 받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할 일이 많은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많은 용기를 부여받은 느낌"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