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작가 4인전 '화평' 개막
상태바
한미작가 4인전 '화평' 개막
  • 홍진우 재외기자
  • 승인 2011.11.30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워싱턴DC 한국문화원

한국의 정서와 미를 화폭에 담은 한미작가 4인전 '화평'이 지난 21일 워싱턴DC 소재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남진수)에서 개막됐다.

내달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엔 한국미술협회 고문인 이한우 화백과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 김정택 화백, 메릴랜드대학 미술대 타테즈 라핀스키 교수, 한글서예가 권명원 씨가 참가해 한국의 미를 선보인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특히 이한우 화백의 '아름다운 우리강산' 시리즈가 눈길을 끌었으며, 김정택 씨는 자신의 작품으로 만든 달력에 전각 도장을 찍어주는 퍼포먼스를 펼쳐 인기를 끌었다.

메릴랜드의 한글서예가인 권명원씨는 "많은 미국인 관람객들이 '화평'의 메시지와 즐거움을 가슴에 담아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한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자연을 소재로 한국적 정서를 묘사한 작품과 오랜 전통에 기반을 둔 서예작품, 그리고 문자추상화 등을 통해 한국 예술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