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 지난 22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본관에서 추수감사절 오찬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들뿐 아니라 이웃 주민들도 초청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갈비와 김치 그리고 칠면조를 비롯한 추수감사절 음식 등을 함께 나누었다.

한미봉사회는 이 행사를 위해 15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음식 대접을 도왔고, 50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현아 관장은 “추수감사절은 함께 감사함을 나누는 것이며, 이런 자리를 통해 감사의 기쁨이 더 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더불어 점심식사에 참석한 이웃 주민들에게 “봉사회는 이민자들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하는 곳이니 여러분들도 와서 도움을 받기를 바라며, 한인동포와 근린 이웃들이 모두 하나가 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미봉사회는 각종 한국의 전통절기인 정월대보름, 추석을 기념하여 동포사회 속에서 한국전통을 이어 가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한미봉사회는 미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행사를 통하여 거주지역 사회와의 문화 교류 및 융화를 도모하고 있다.

한편 이 행사에서 봉사회는 불경기와 맞물려 경제 사정이 어려운 분들에게 메디칼과 푸드스탬프 등을 직접 신청해 주고 있다며 필요한 이웃들에게 홍보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