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세계한인 청소년들과 함께할 국내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재단은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등과 함께 글로벌 코리안리더로 성장할 2011 OKF(Overseas Koreans’ Friends, 이하 OKF) 1기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OKF 자원봉사단에 선발되면 1년간 국제교류행사(세계한인청소년대학생모국연수 등)의 스태프로 참여해 모국을 방문한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모국어와 모국문화에 서툰 재외동포 청년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프로그래머로 활동하는 것은 물론 대학 캠퍼스 내에 재학중인 동포 대학생들의 모국생활 전반을 돕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김경근 재단 이사장은 “모국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돕고 한민족 젊은이들 간의 국제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OKF가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 구축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OKF 자원봉사단은 코리안 리더로서 성장에 관심이 있는 외국어 가능한 국내 대학생으로 모집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이달 23일까지이다. 자세한 지원사항과 제출서류는 코리안넷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이메일(joo@okf.or.kr)로만 접수중이다. 문의사항은 재외동포재단 교육문화팀(02 3415 01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