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 의대생의사회 신임회장에 송안드레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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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아 의대생의사회 신임회장에 송안드레아씨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10.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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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FEMCA 임원진: 회계 정셀레스떼, 회장 송안드레아, 부회장 김가희, 서기 서소피아, 고문 황솔로몬, 총무 황인혁(오른쪽 아래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재아한인의대생의사회(Fundacion de Estudiantes y Medicos Coreanos en la Argentina, FEMCA)는 지난 9일 오후 모임을 갖고 신임 임원진 소개 및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먼저 지난 9월 총회를 통해 선출된 새 임원진은 회장 송안드레아(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UBA) 5학년), 부회장 김가희(UBA 4학년), 서기 서소피아(UBA 2학년), 회계 정셀레스떼(UBA 3학년), 총무 황인혁(UBA 2학년) 씨와 황솔로몬(Fundacion Barcelo 4학년) 고문으로 한 해 동안 FEMCA를 위해 봉사하기로 결정됐다.

모임에서는 올해 한해를 되돌아보는 활동보고와 개선해야 할 점, 애로사항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송안드레아 신임회장은 “지난해 FEMCA 회원 중 졸업생이 많아 지방으로 가거나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인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의대생 중 FEMCA 회원이 되기를 원하면 언제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송 신임회장은 새해 사업계획과 관련 “매년 시행하고 있는 하계의료봉사(1월)와 무료독감예방접종(4월)을 변함없이 실시할 것”이라며 원단업체 및 아베자네다 점포들, 교회, 성당, 아베자네다 상조회, 한인회, 골프단체들 등에서 매년 FEMCA를 후원해 주는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올해의 경우 홍보가 잘 않된 탓인지 독감예방접종에 어르신들이 많이 안 오셔서 구매한 접종약이 예년에 비해 많이 남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접종을 하러 찾아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MCA는 1996년 의대생들이 선배의사들의 도움을 얻어 발족한 이래,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교민사회를 위해 많은 의료봉사를 해 오고 있으며 현재 22명의 의대생들과 14명의 의사로 구성돼 있고, 한인회관에 사무실이 제공돼 의약품, 장비 및 서류 등을 보관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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