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회, 시니어 노래자랑 개최
지난 6월에 발족한 워싱턴경남도민회(회장 우태창)가 오는 10월 8일(토) 워싱턴DC 수도권지역 한인노인들을 위한 '시니어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한다.
경남도민회는 이날 수장자에게는 대상 500달러, 2등 300달러, 3등 100달러의 상금과 함께 트로피를 줄 예정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함께 20파운드까지 쌀이 지급된다.
우태창 회장은 지난 9일 임원회의를 갖고 "60세 이상의 동포 시니어들은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추석맞이 노래자랑대회에 많이들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민회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고등학교와 버지니아의 노바대학 및 페어팩스 공립학교, 그리고 경남 하동군과 남부 메릴랜드의 찰스 카운티와의 자매결연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임원회의에는 대사모(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박인영 대표가 참석, 1985년 입북한 신숙자 씨와 두 딸 오혜원, 오규원 씨를 북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구출하려는 서명운동에 워싱턴지역 경남인들의 동참을 호소했고, 경남도민회는 이를 위한 서명운동을 지역 일원에서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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