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이젠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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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원, 이젠 한눈에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8.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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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기관 통합 이미지 개발

한글, 현지어, 문화부 로고 등 각양각색으로 걸려 있던 재외 한국문화원 현판이 9월 말까지 새로운 CI로 교체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서강수)는 8월 24일 “재외한국문화원 기관 통합 이미지(CI)가 개발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새로운 CI는 최근 한류 붐 등으로 해외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짐에 따라 개발됐다.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재외 한국문화원이 2008년 9개국 12개로부터 11년 20개국 24개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강수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재외한국 문화원 CI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현대적인 의미로 재해석하고 이미지화하여, 우리 문화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구현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글 天(·), 地(―), 人( l ) 세 획을 CI 디자인의 기본 소재로 삼음으로써 한국 문화의 창조성과 조화로움을 강조하고자 했다. 천지인 세 획은 윙크하는 얼굴, 감탄사 ‘아’ 등으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고, 빨강 파랑 노랑의 3원색이 활용됐다.

새로 개발된 기관 통합 이미지는 재외 한국문화원 현판뿐만 아니라, 해외 홍보용 자료, 포스터, 뉴스레터, 명함, 배지, 배너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기관 통합 이미지 국민 공모를 추진한 바 있으며, 공모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전문 브랜드 업체와 함께 최종적으로 기관 통합 이미지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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